갤 S23 판매돌풍으로 사전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그중 울트라 인기가 가장 높았으며 이동통신 3사의 공시지원금이 얼마인지 알 수 있다. 공식판매는 17일부터 시작한다. 지원금보다 약정이 더 유리하다.
갤 S23 판매돌풍
삼성전자 상반기 프래그십 스마트 폰 신작 갤럭시 S23시리즈가 사전 개통에 최대 사전판매 기록을 세웠다. 소비위축과 소폭의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초반 흥행에 성공하였다. 삼성전자가 수익성 관리를 위해 10%대 판매량 성장이라는 공격적인 판매 목표를 제시한 가운데 갤럭시 S23 시리즈가 흥행가도를 달리게 될지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일주일간 진행된(7일~13일) 갤럭시 S23시리즈가 국내 사전 판매 109만 대를 기록했다. 사전판매 가운데 가장 높은 기록이다. 기존 최대 판매 기록은 지난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 S22의 101만 7000대였다.
갤럭시 S23시리즈의 출고가는 전작에 비해 15만원가량 인상된 금액이다. 금액이 인상된 만큼 성능 개선과 각종 프로모션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갤럭시 S23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AP)와 향상된 카메라 성능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사전 예약이 많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 S23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자체 제작해오던 엑시노스 시리즈 대신 퀄컴의 스냅드래곤 8 2세대를 최적화해 탑재했다. 내부 열을 분산시키는 '베이퍼 체임버' 역시 전작에서는 플러스와 울트라에만 있었지만 이번에는 전 모델로 확대했다.
3사 공시지원금
이동통신 3사의 공시지원금은 전작과 유사한 수준이다. 가장 높은 지원금을 책정한 곳은 월 13만 원의 최고가 요금제를 사용할 때 24만 원을 지원하는 KT이다. 유통망이 제공하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 이내)을 더하면 3만 6000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최대 23만 원, SK텔레콤은 최대 17만 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이동통신 3사 공시지원금]
KT | LG유플러스 | SK탤레콤 |
24만원 | 23만원 | 17만원 |
단 13만원 요금제 유통망추가지원금 3만6000원 (공지지원금의 15%이내) |
이동 통신3사는 공시지원금보다 이에 상응해 매달 25% 요금 할인을 받는 선택약정이 더 유리한 것으로 안내하고 있다. 선택약정을 선택할 경우 월 13만 원의 최고가 요금제기준 24개월 동안 78만 원을 할인받는다.
공식판매
갤럭시 S23시리즈의 공식 출시는 전작보다 일주일 가량 일정이 빨라진 17일이다. 사전판매 가운데 울트라가 약 65만 대 판매되었고, 전체 판매의 60% 수준이다. 프러스가 17%, 기본형은 23%가 판매되었다. 선호하는 색상도 다르다.
- 울트라모델----팬텀블랙과 그린 선호
- 플러스와 기본형-----크림색상 선호
스마트폰 수요부진을 예고했지만 갤럭시 S23시리즈 사전판매 증가가 시장 성장률을 넘게 될지가 궁금하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래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 대비 2% 상승한 12억 6000만 대 규모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