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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방문요양센터 창업, 연금 받기 가능할까?

by 무량대복 2023. 1. 31.

노인 인구의 증가로 재가방문요양센터 창업에 대한 문의가 많다. 노인 관련 분야는 정년이 없고 은퇴 후에도 할 수 있는 일이다. 재가방문요양 센터 창업하는 방법과 평생 연금 받는 것이 가능할지 알아보자.

 

재가방문요양센터 창업 

재가방문요양센터 창업을 결심하셨다면 이제  행동을 옮기는 일만 남았다.  창업에 대한 정보를  지인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검색창에 검색하기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방법은 개설하고자 하는 지자체(시군구)주문관의 전화 상담을 먼저 하는 것이 좋다. 

  • 지자체(시군구) 담당부서 센터 개설 가능 여부 확인하기
  • 해당 지자체의 심사기준 확인하기

지자체(시군구) 담당부서의 센터개설 가능여부와 심사기준을 확인하여 필요서류를 준비하면 된다.

방문요양 센터가 하는일

재가방문요양센터는 요양보호사 파견과 관리, 수급자 돌봄을 지원하는 곳이다. 노인 장기요양등급 1등급~5등급을 받으신 수급자 댁에 방무하여 하루 3시간~4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시지원, 정서지원, 일상생활지원, 외출과 병원이동 동행 노인수급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방문요양센터 설립조건

2020년 이전에는 재가방문요양센터 창업은 신고제였다. 2020년 이후부터 신고제에서 허가제로 변경되어 행정기관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갖추어야 한다. 2019년 12월 12일부터 재가방문요양센터 창업조건들을 강화하여 각 분야 심사위원회의 심사 일정을 맞추어 80점 이상을 얻어야 설립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허가를 받야아 한다는 것이다. 창업자격, 사무실 용도, 인력기준, 필요서류 등을 잘 준비해야 될 것이다.

창업 자격

재가복지방문요양센터 창업 자격
1. 사회복지사1급/2급 자격증
2. 요양보호사(경력5년)
3. 의료면허소지자

사무실 임대

창업자격을 확인하셨다면 사무실을  얻어야 한다. 수입은 없는데 매월 고정비가 과다하게 지출되어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월 임대료는 부담스럽지 않는 장소를 구해야 한다. 2019년 창업 당시 지인의 사무실을 무상으로 임대하여 창업한 적이 있고 지금도 거의 무상으로 사용하고 있다. 

 

사무실의 크기는 약 5평~6평 정도(16.5㎡)이다. 관할 구역(구)에서 이전도 가능하니 고정비 지출이 적은 곳을 선택해야 된다. 창업 후 6개월 뒤 아파트 상가로 이전 서류를 준비하였다. 독서실 했던 교육연구시설이다. 아래 표에서도 알수 있겠지만 노유자시설은 가능하나 교육연구시설은 설립이 불가능하다. 건축설계사무소를 통해  비용을 부담하고 용도변경을 하였다. 사무실 건축물용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된다.

 

구분 크기 건축물용도 다른 사무실과 같이 사용가능
사무실 
5평~6평
(16.5㎡)
 
노유자
시설
단독주택
공동주택
제1종근린생활시설
제2종근린생활시설
벽을 설치하거나
독립된 공간에 설치가능

(커튼, 홀딩도어. 이동식
접이식 칸막이는 불가)

 

인력기준

구분 시설장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방문요양 1명 1명(수급자 15명이상) 15명(농어촌 5명이상)
방문목욕 1명   2명 이상

재가방문요양센터의 창업조건과 유지 조건은 요양보호사 15명의 서류가 필요하다. 요양보호사가 일을 했을 때 시급이 발생하므로 요양보호사 15명을 서류를 제출한다고 인건비가 지출되는 것은 아니다.  우선 15명의 자격증과 근로계약서 등 그 외 지자체(시군구)에서 요청하는 서류를 준비하여 제출한다. 

  1. 시설장: 사회복지사, 의료인, 물리(작업) 치료사(1년 이상 근무한 사람). 요양보호사 경력 5년 이상 근무, 간호조무사로 5년 이상 근무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한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사람이다.  대표자와 시설장을 같이 할 수 도 있고 따로 할 수도 있다.
  2. 사회복지사:개설초기에서는 시설장 혼자서 운영도 가능하다. 수급자 15명 이상이명 사회복지사 1명이 필요하다.
  3. 요양보호사는 15명을 자격증과 계약서를 작성해야 된다. 단 농어촌은 5명 이상 이면 된다.

 설립 시 필요한 서류

지자체(시군구) 담당자의 설치하고 자는 주소지 사무실이 허가가 날 수 있는지 확인이 되어 담당자가 준비하라고 하는 필요서류를 준비하여 접수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는 설치신고서, 사업계획서 및 예산서, 운영규정 등 서류를 준비해서 제출하면 된다. 

 

센터 비품구입

책상, 의자, 컴퓨터, 프린터, 잠금장치 캐비닛, 인터넷등  기본적인 사무용품이 필요하다.

 

연금이 가능할까?

2019년 5월 31일에 개업하였으니 이제 조금만 있으면 햇수로 4년째가 된다. 사회복지사 자격증 1급은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다.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았고 노인들은 관심 밖이었다. 지인의 권유로 시작하여 허가를 받고 나니 우선 주변 사람들에게 창업하였다는  말하기 시작했다. 다행히 지인의 부모님 두 분과 친구어머니가 첫 고객이 되었다. 6개월을 하고 나니 어르신15명분을 모시게 되어 사회복지사를 채용하였다. 시작할때 마음은 정년이 없이니 한분 두분 모시면서 연금을 받아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욕심을 내는것 보다 주어진 어르신께  잘 해드리자 라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 신규대상자 한명 발굴하기도 힘들지만 인연이 아니신분들은 억지로 욕심내지 않는다. 길게는 1년 짧게는 1개월, 잘 계시는 듯 하다가 병원입원하시고 언제 변수가 생길 지 모르니 평정심을 가지고 해야 한다. 정년을 앞두고 있는 요즘 지인의 말을 듣고 잘 시작했다는 생각이다. 연금으로 충분 할 것 같다. 

 

정부 사업에 동참해서 하는 사업들은 큰돈을 벌 것이라 생각하면 안된다. 최저 시급 받는다 생각하고 운영해야 된다.  주위 다른 센터들은 50명 또는 100명씩 어르신들이 있는 곳도 많다. 물론 어르신이 많으면 수익적으로 도움이 되겠지만 내가 가진 능력을 생각해야 된다. 은퇴 시점이니 출근할 수 있는 아지트가 있고 일할 수 있는 직장이 있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내 부모님이 계시고 은퇴를 앞둔 분이라면 적극적으로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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